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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9 참가…4차산업혁명 관련 AI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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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9 참가…4차산업혁명 관련 AI 등 선보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0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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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리베스트·멤스룩스·그린파워 등 창업 기업 5개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2019에 참가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매년 차세대 신기술과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CES에 국내 대학이 직접 참가하고 컨벤션센터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별도의 독립 전시 부스인 KAIST관까지 마련, 창업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희경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최경철 산학협력단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교수·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총 10개 KAIST 혁신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특히 KAIST 총동문회에서도 작년 9월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KAIST 창업 어워드 2018에 참가한 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한 예비 창업자 33명을 CES에 초청해 전시 기간 내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KAIST가 CES 2019에서 전시하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 및 바이오-IT융합 분야의 혁신기술이다.

전기및전자공학부 김문철 교수가 개발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컨볼루션 신경망을 이용해 저해상도 Full HD 영상을 고해상도 4K UHD 영상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업스케일링 기술과 상대방의 감성에 맞춰 대화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대화 에이전트 기술이 대표적이다.

또한 약물의 반응을 예측해 암세포 유형에 따른 최적의 약물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개인별 맞춤 암 치료에 활용 가능한 기술, 기존 종이 기반의 색 변화 센서보다 탁월한 감도 특성을 가진 나노 섬유 기반의 색변화 가스센서, 근적외선을 이용한 뇌 활성도 측정 기술 및 근육 피로도 측정기를 각각 공개한다.

이어 창업기업 중 KAIST 졸업생이 창업한 리베스트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유연한 리튬 폴리머 이차전지를, 멤스룩스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와 제자가 10년 이상 연구‧개발한 아이템을 사업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를 위한 투명 면광원 광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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