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인천시가 인천시청에서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 수요가 있고 공공조달 판로 지원이 필요한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전용몰 벤처나라에 추천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쇼핑몰 벤처나라를 지난 2016년 10월 구축, 운영하고 있다. 벤처나라 정기 모집 공고을 통해 23개 추천 기관과 협업하여 기술 및 품질이 뛰어난 창업·벤처기업 우수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602개 사 3,187개 상품이 등록, 누적 공급 실적은 182억 원으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업무협약으로 인천광역시가 추천한 창업·벤처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후 지정증서, 조달등록교육과 각종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청년 스타트업 지원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벤처기업 특별구역 조성 등 인천광역시의 육성·지원과 더불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벤처기업에게 인천시의 추천으로 벤처나라 입점 지원을 받게 됐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한 후 실적을 쌓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진출한 우수 창업·벤처기업인 (주)큐엘을 방문, 업계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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