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연못 내 기존 화장실은 2001년 조성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해 왔지만, 연못에 너무 인접해 있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낙동강 발원지로서의 이미지를 저해한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황지연못과 문화광장 사이에 화장실 신축공사를 시작,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신축화장실은 현재 이용 중인 기존 화장실 보다 26.45㎡정도 넓어진 76.03㎡ 규모로, 남녀 화장실에 좌변기와 소변기, 세면대 설치를 확충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남녀 공용이었던 장애인 화장실을 남녀 화장실에 각각 설치하고, 휠체어 공간을 확보하는 등 장애인 편의 확충에도 힘썼다.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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