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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ㆍ청소년 아픈 마음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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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동ㆍ청소년 아픈 마음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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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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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두드림’ 심리지원 서비스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아동·청소년의 정서와 행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마음두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음두드림이란 정서나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발굴,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거나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의 상담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2006년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14%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중 25-30%가 우울증을 동반하고 있다. 서울시 역학조사 결과를 강동구의 아동·청소년에 비교하면 강동구 아동·청소년 인구 11만 585명에 대해 관내 약 1만4,801명의 아동·청소년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의 한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속하는 아동이나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필요성을 강동구 주민이 직접 서울시에 제의하고 예산을 지원받아 시작하게 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관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증진 예방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마음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치료중인 대상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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