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코스모스축제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9시 원주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법천사지 일원(법천리 660)에서 ‘제13회 남한강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법천사지에 조성된 약 23,000㎡(7,000평)의 아름다운 코스모스밭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동아리 공연,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초가을의 정취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 부스에서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한지작품·도예·문화재 발굴 등 지역 예술인과 공공기관이 협조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서 진행되는 노래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학생부 대상 수상자에게 50만 원의 상금(문화상품권)이 수여되며, 이외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고, 노래경연대회 참가는 남한강코스모스축제위원회 담당자 전화(☎010-4956-7948)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영진 축제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잠시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제13회 남한강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며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레 가꾼 코스모스밭을 즐기러 많은 분들이 오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론면 남한강 축제는 청보리, 계절꽃 등 다양한 테마의 지역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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