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선재도 목섬 일원에 해안산책로와 전망대 조성을 완료하고 최근 ‘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를 준공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경복 군수을 비롯해 옹진군의회 백동현, 김택선 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섬 전망대 1층 광장(무대)에서 진행된 준공식 행사는 식전 행사(공연) 및 1부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경관조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자된‘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는 기존 해안산책로(200m)를 정비, 신규 산책로 개설(180m), 산책로와 산책로 사이에 강관거더 형태의 전망대 조성 등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일몰 이후에는 총연장 400m의 조명이 불을 밝히도록 해 압도적인 경관을 만들어 낸다.
군은 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는 주민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 “선재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원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시고 있다”면서 “이번에 조성된‘목섬 해안산책로 및 전망대’가 영흥면(선재도)의 랜드마크가 돼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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