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의 돋보기 최재혁의 데스크에서 양동익의 시선 기사 (1,8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순남칼럼-쌀시장개방, 농가대책도 마련해야 우리나라는 쌀 시장개방을 더 이상 늦출 수 있는 카드가 없는 가운데 농가대책마련도 시급한 실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 159개 회원국 가운데 쌀 시장을 개방하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두 나라뿐이다. 필리핀은 2012년까지 유예된 쌀 시장개방을 더 늦춰보려고 WTO와 2년 이상 협상을 벌여 왔으나 허사가 됐다.두 차례 쌀 시장개방을 연기했던 필리핀은 WTO측에 5년간 추가로 개방을 연기하는 대신에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쌀 최소시장접근물량(MMA)을 2.3배 많은 80만톤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미국·캐나타·호주 등 이해관계국들이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5-18 12:39 데스크칼럼-더 특별한 '스승의 날' TS 엘리엇은 `황무지(The Waste Land)`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고 표현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4월의 아픔에 젖어 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지키다 유명을 달리한 교사들 이야기는 우리를 반성하게 한다. 교육 현장에서 그간 잊고 지낸 참 스승의 모습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선생의 사전적 의미는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이에 비해 스승은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도 가르쳐 올바른 길로 인 칼럼 | 최재혁/지방부부국장 | 2014-05-15 01:44 서길원칼럼-'정말이지...정부를 존경하고 싶다' “세월호 참사는 고위공직자들의 부도덕성을 능력으로 포장하여 용인하고, 또 감싸 안음으로써 국민보다는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내고자 했던 병리적 권력관계의 한 단면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지난 정권 때의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벙긋하면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장관회의를 열곤 했다. ‘긴급안보장관회의’라며 노란 민방위복을 입고 국가안위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그런데 그게 국민들의 눈에는 ‘개그 콘서트’ 못지 않는 코메디로 비춰졌다. 대통령 그 자신은 물론이고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장, 국정원장, 여당 칼럼 | 대기자/ 호남취재본부장 | 2014-05-14 01:48 기자수첩-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중국의 철학자 공자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즉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말로 각자가 제각기 맡은바 역할을 다하여야 나라가 안정되고 번영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정정 관관 공공 직직(政政 官官 公公 職職)” 정치인이 정치인 다웠고 관료가 관료다웠으며 공인이 공인다웠고 자리를 가진 이가 자리 가진 이 다웠다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있었겠는가?정파의 이익만 앞세우는 정치인 , 권력쟁취에만 몰두하는 정치인, 여론만 눈치 보는 정치인, 이들에게 국민은 있었 칼럼 | 이승희/지방부기자, 춘천담당 | 2014-05-13 02:17 데스크칼럼-선관위가 불법선거 조장하나 현행 선거법이 유권자와 후보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특히 후보자 경력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데다 허위경력기재에 따른 처벌기준도 주먹구구식이어서 논란을 일고 있다.현재 선거법은 후보자 신청시 받는 서류에서 후보자의 주요 경력 2개를 기재토록 돼있다. 이 경력은 선관위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등의 검색창에 떠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된다.이 때문에 후보자들은 자신의 경력을 써넣을 때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장 좋은 것을 골라 신청서에 기입한다.'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작용하는 경북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 포항담당 | 2014-05-13 02:17 배진석 칼럼-6ㆍ4 地方選良, 잘 뽑아야 한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들이 비통(悲痛)함과 슬픔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가 세월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면서 예정돼 있던 6ㆍ4 지방선거의 열기가 여ㆍ야 모두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과 국민정서를 고려해 주춤한 양상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20여 후에는 4년 동안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일꾼들을 뽑아야 한다.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장ㆍ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광역단체장 17명과 시ㆍ군ㆍ구 기초단체장 226명, 지방의원 등 3,952명을 선출해야 한다. 지방선거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뽑는 대선과 총선과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5-12 02:02 김순남칼럼-행복한 가정 위해 소통의 장 활용하자 해마다 신록이 어우러지는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며 가족의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각종축제와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이달의 달력을 보면 5일은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5일은 스승의 날과 가정의 날, 19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 등이 제정돼 각종행사 등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가정구성원들 간의 가정폭력소식을 보면 가정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접하게 돼 가정의 달을 마냥 즐겁지만 않은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든다.‘과연 무엇이 가족인가’라는 물음에 ‘가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5-11 10:22 데스크칼럼-어버이날을 보내며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이 아니셨다면 이 몸이 살 수 있었을까/ 하늘 같은 은덕을 어찌 다 갚을 수 있겠는가 ….” 조선시대 정철(鄭澈)의 시조 ‘훈민가(訓民歌)’ 중 한 대목이다. 이처럼 부모의 은혜를 알고 효도함은 인간의 기본이다. 하긴 까마귀도 ‘효도’를 한다. 흔히 까마귀를 ‘반포조(反哺鳥)’라고 부른다. 까마귀 어미는 새끼를 낳자마자 산후통으로 눈이 먼다고 한다. 그래서 새끼들이 눈먼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준다는 것이다. ‘반(反)’은 되돌린다는 뜻이고, ‘포(哺)’는 먹이다는 뜻이니 반포는 받아먹 칼럼 | 최재혁/지방부 부국장 정선, 태백담당 | 2014-05-08 01:42 모두 내 탓이요 사망 268명, 실종 34명.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가 22일째 지속되는 날 나타난 참사 수치다.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낡은 사고방식으로 당리당략(黨利黨略)을 위해 지도부마다 대책 마련을 내놓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난 이상 지금은 국회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올여름 국회는 상시국회, 비상 국회가 돼야 하며 국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여야정(與野政)과 시민사회가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 취재본부장 | 2014-05-07 04:51 데스크칼럼-학부모로서, 죄스러울 따름이다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는 선배기자들의 충고를 잊은 적 없지만 나부터 운다. 그러면 독자들의 눈물이 쑥 들어가는 줄 알면서도 그런 글을 신문에 내보낸다. 하루 종일 옆에 TV를 켜놓고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 눈보다 가슴이 먼저 아프다. 신문을 보면서 이번처럼 눈물을 많이 흘린 적은 없었다.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 "얘들아 살아서 보자" "전부 사랑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쩌면 마지막 순간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한 고교생이 엄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다.엄마의 답신 문자에 또 하염 칼럼 | 최재혁/지방부 부국장 | 2014-05-01 01:33 김순남칼럼-성남시 어르신들 恭敬 전국에 확산되길 경기도 성남시는 산하단체와 홀몸어르신들을 잘 보살펴 2년 연속 경기도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받은 가운데 전국기초단체 최초로 어르신들에 매월 20만원씩의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치인들은 어르신들을 찾아 연신 90도로 허리가 휘어 저라 인사를 하며 “이것 해드리겠다”, “저거 해드리겠다”면서 표를 부탁할 것이다. 4년 내지 5년 선거 때만 되면 변함없이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처음 보는 외국인들은 “동방예의지국이라 역시 다르다”고 칭찬할 만하다. 돈 많은 부모의 재산상속이 예견돼 자식들이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5-01 01:32 서길원칼럼-국가는 어디에 있었는가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국가의 무능이 얼마나 큰 죄악인가를 여실히 알게 됐다. 제 목숨 챙기기에 급급한 선장은 세월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세월호가 침몰하고 2주일의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다. 정말이지 그냥 지켜보다 실종에서 사망으로 확인하는 시간일 뿐이었다. 뉴스를 보다 울컥하고 길을 걷다 어린 학생들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구명조끼 입어. 너도”, “내 것 입어”, “제발. 살 수만 있다면”, “엄마, 아빠,아빠,아빠, 내 동생 어떡하지?,” “(선생님) 조끼 입으셨어요”, “살아서 만나자” 구명조끼를 서로 칼럼 | 대기자/호남취재본부장 | 2014-04-30 01:56 데스크칼럼-세월호 침몰 엄중한 책임 국민 뜻에 따라야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27일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정부의 무능한 대처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사태 수습후로 사퇴 시기를 미뤘다.하지만 민심은 정부의 책임론을 더욱 강력하게 물을 태세다. 더욱이 사고 수습 중간에 사퇴 의사를 밝힌 정 총리의 결단이 현 정부에 더 큰 압박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책임 소재가 확산될 것으로 보여 대대적인 개각마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발등에 불인 사고 수습 때문에 (말)아끼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는 정치권 관 칼럼 | 박희경/ 지방부장 | 2014-04-29 01:38 배진석칼럼-'자살 대국' 오명 벗어야 자살을 고민한 적이 있는 ‘자살 예비군(群)이 국내 한 대학교의 조사 결과 한 해 638만명에 이르고 있다는 보도를 며칠 전 접한 바 있다. 12세 이상 인구 7명 중 1명꼴이다. 자살을 시도해본 ’자살 고위험군‘도 3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우리 사회 전반에 자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얘기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 2012년 국민건강 통계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12세 이상 국민 4,627만명 중 자살을 고민한 사람이 638만명인데, 이중 실제로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이 30만명에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4-28 01:57 김순남칼럼-안전행정부 이름값 해야 박근혜 정부들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는 정부정책기조아래 이명박 정부시절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꿔 새 정부부처로 출범했다.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에서 ‘행정’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범정부차원의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안전행정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새로 만들어 사회재난대응과 지휘를 총괄하도록 했다. 안행부에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 등 사회재난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4-27 02:15 데스크칼럼-아이들은 끝까지 어른들을 믿었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채 피워보지도 못한 고교생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가슴은 이 영화 대사보다 더 갈갈이 찢겨나가는 고통으로 가득 채워졌을 것이다.세월호 사고 당시의 상황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의 허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세월호 교신 기록에는 해경과 항해사가 서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떠미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2년 전 32명의 사망자를 낸 이탈리아 여객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침몰 당시,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선장에게 해안경비대장은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 2014-04-24 01:54 고속도로 나들목 AI방역, 실효성 있나 농림축산식품부와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1월 17일 전북 고창으로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AI방역을 위해 연인원 51만6천여 명(발생지역 46만3천명, 비발생지역 5만 3천명)과 방역소독비로만 총480여억 원이 투입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이중 전국고속도로 나들목(IC)수백 여 곳에도 방역초소가 설치돼 이곳을 지나는 승용차, 버스, 화물차 구분 없이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어 차량운전자들로 하여금 불만의 목소리가 끊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병원성 AI차단 방역이란 칼럼 | 한상규 충남서북부취재본부장 | 2014-04-23 01:29 데스크칼럼-'세월호' 침몰과 6.4지방선거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6.4지방선거가 실종됐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공황 상태다. 국가적 재난사태에 국민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빠졌고 정치권은 그런 국민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여야는 모든 선거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연기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지난 16일부터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무기한 연기했다. 대구시장 후보 경선도 당초 20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가 다시 5월 3일로 연기했다.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칼럼 | 박희경/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04-22 02:22 배진석카럶-지자체 재정자립도 심각, 방만경영이 문제 올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수입이 지난해보다 12조원이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전행정부가 '2014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개요'를 발간한 내용에 의하면 자체 수입으로 직원들의 인건비도 못 줄 정도로 재정기반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해 38곳에서 올해 78곳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7개 市, 61개 郡, 10개 자치구(自治區)는 올해 예산에서 자체 수입 규모가 공무원과 무기계약근로자 등 소속 직원의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의 38곳과 비교하면 인건비도 감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의 수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칼럼 | 지방부 국장 | 2014-04-21 01:32 김순남칼럼-카드정보유출 언제까지 방관할건가 신용사회에서 대재앙으로 불릴 정도로 사상최대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관계당국은 “추가피해가 없다”던 2차 피해에 이어 또 다시 3만50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돼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주요카드 3사가 지난해 1억건의 개인정보가 2차 유출이 되면서 피해자가 속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카드개인정보가 끝없이 유출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PC형단말기 해킹사건조사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됐던 신한카드고객 3만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힌 보도가 있었다 칼럼 | 경기도 취재본부장 | 2014-04-20 02:2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