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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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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4.17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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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팀... 스마트팜 관련 IT 연구 기술 접목
순천대가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됐다. [순천대 제공]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작물 생육 정보 및 병해충 이미지 분석 현장 실증’ 과제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및 대학, 농산업체 또는 농업인이 개발한 기술도입 제품을 대학에 설치하여 성능을 실증하고, 농가에 교육해 농업 신기술의 농업 현장 확산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농촌진흥기관 추천기술 ▲대학기술 협업형 ▲농업인·농산업체 협업형 총 3가지 유형을 선별, 순천대는 ‘대학기술 협업형’에 선정되었다. 해당 유형에는 순천대를 비롯,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 총 15개의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9개월간 2억 7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권역별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순천대는 사천, 평택, 부여, 김제 총 4개의 권역에 각각 실증농가를 선정, 자체개발한 농업 관련 기술인‘딥러닝 기반의 객체 탐지 모델을 이용한 과수 생육단계 판별 시스템’, ‘작물의 잎사귀 건강 상태를 판별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방법 및 시스템’을 통해 작물 생육 정보 및 무게 등이 분석이 가능한 AI 작물 이미지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순천대 제공]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순천대 제공]

또 ‘스마트온실 레일 촬영 장치와 영상수집 방법’을 통해 농가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작물의 데이터 수집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는 “현장 보급형 기술을 개발해 실증농가의 수익성 및 효율성 증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현장 실증을 활용한 스마트팜 상용화를 통해 현재 국제 농업시장에서 스마트팜과 농업 관련 IT기술의 접목이 실제 농가에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과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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