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30여 일 앞두고 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곡성군의 문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다.
올해에는 '위 더 로즈(WE THE ROSE)'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주제는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를 상징하며, '더 레드(THE RED)'라는 주요 컨셉을 통해 로맨틱함과 흥미진진함을 담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지컬 형식의 개막 공연을 비롯하여 로맨틱 콘서트, 익사이팅 콘서트, 트로트 공연,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부각시킬 것이며, 환경친화적인 대책도 축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친환경 식음료 구역과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통해 환경 보호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의 성공을 모색해야 한다.
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 내 숙박 시설, 식당, 상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철저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계획 등으로 교통 체증 문제와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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