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새벽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40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1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경찰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면서 200m가량을 운전해 차량을 뺐다”고 진술했다.
음주 측정 결과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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