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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경기도 건설에 2조9천억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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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경기도 건설에 2조9천억 쏟는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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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2028년까지 65개 정책 추진
일자리 지원 3천961억・장애수당 978억・장애인 기회소득 500억 등 배정
김동연 "장애인 인권헌장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 펼칠 것"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2028년까지 65개 장애인 정책에 총 2조9천215억 원을 전폭 지원한다.

도는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식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장애인 정책에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3천961억 원), 도비 장애수당(978억 원), 재활시설 훈련 기회수당(156억 원),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75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장애인 기회소득에도 500억 원을 배정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면 월 5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경기도 제공]
장애인의 날 기념식.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조항은 '장애인의 특수한 욕구는 국가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우선 고려되어야 하며, 장애인과 가족은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결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이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360도 장애돌봄주간'을 운영하며 기념식과 함께 장애연극 관람, 장애예술인 작품전시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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