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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매달 셋째주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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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매달 셋째주 목요일 ‘주민자율대청소의 날’ 시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1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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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동네만들기’ 3년차...1만 1천300명 주민과 800km 이상 구간 청소
주민 자율적 청소문화확산 위해 총력
올해 월별 중점 청소테마 설정, 청소 효율성 제고
남현동 일대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 제공]
남현동 일대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2024년 주민자율대청소’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전 구민이 함께 청소하는 ‘주민자율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벌써 3년째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깨끗한 동네 만들기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2년간 ‘청소행정은 구민의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전 동을 직접 청소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청소 참여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구는 약 1만 1천300명의 주민과 함께 관내 800km가 넘는 구간을 청소했다.

주민자율대청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이끄미 등 주민들과 구 공무원이 함께 ▲동네 묵은 쓰레기 청소 ▲주요 청소시책 홍보 ▲주민의견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이달~11월까지 ▲장마철 안전을 위한 ‘빗물받이 주변 청소’ ▲명절 대청소 ▲낙엽철 띠녹지 주변 청소 등 월별 중점청소테마를 설정해 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고압살수차량과 진공노면차량을 동원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를 청소해 봄철 기승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재활용품 전용 봉투’ 배부, 투명페트병과 폐비닐 분리수거 문화확산을 위한 ‘자원순환동아리 운영’, 무단투기 예방과 단속을 위한 ‘무단투기 보안관 운영’ 등 청정삶터 관악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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