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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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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 임용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4.19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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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분야와 행정 두루 참여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 
부산시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 지난 18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신임 차재근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 지난 18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신임 차재근 대표이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8일 제4대 신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차재근 前 지역문화진흥원장을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인 2024년 4월 18일부터 2년이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진흥원 원장,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등을 역임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의 문화정책 수립 및 실행에도 참여한 중앙과 지방 문화예술 정책의 전문가다.
 
특히,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시, 철강도시 이미지인 포항을 문체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 중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문화예술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 대표이사는 “부산은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대규모 공연장 개관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부산문화회관이 이러한 대규모 공연장들과 차별화되는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높은 문화 향유 갈증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그 책임이 막중하지만,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에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고 찾게 된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지역 창작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부산문화회관이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중심(앵커)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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