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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초읽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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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초읽기 돌입
  • 파주/임청일기자
  • 승인 2024.04.21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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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27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5월 9~11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열려
임진각 평화누리서 야외개막식...RE100체육대회 등 차별화 총력
[파주시 제공]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체육대회 공식 포스터(파랑이).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의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지는 이번 체전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으로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깊은 해에 열려 의미가 더욱 크다.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파주스타디움 입구에 세워진 화려한 꽃탑 모습. [파주시 제공]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파주스타디움 입구에 세워진 화려한 꽃탑 모습. [파주시 제공]

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 아래,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시는 기존 체전에선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를 걸었다.

우선, 장애인체전을 먼저 개최해 ‘약자 배려 포용사회’라는 파주시의 핵심가치를 알린다.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고 25일부터 사흘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 뒤 내달 9일부터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또한,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 개회식을 진행한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개회식 개최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의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의 의미와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의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파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주경기장 파주스타디움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 주경기장 파주스타디움 전경. [파주시 제공]

이 밖에도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체육대회로 진행해 경기도가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안전관리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파주시가 시민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라는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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