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내달 4일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시가 주최하는 1부 행사와 하남문화재단·제27회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 주최 및 시 후원인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 장소를 보면 원도심에선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미사권역에선 미사호수공원·하남시장애인복지관·하남시청소년수련관·미사경정공원에서 행사가 열린다. 감일과 미사권역에선 감일문화공원과 위례5호공원에서 각각 행사가 개최된다.

1부 행사는 도심 속 하남시민의 숨과 쉼이 있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기념식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는 시청 및 권역별 장소에서 ▲마술쇼 ▲버블쇼 ▲어린이버스킹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통놀이체험 ▲만들기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현재 시장은 “시청 잔디광장에서 처음으로 1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 권역별로 진행되는 2부 행사 역시 안전을 최우선 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행복한 지구를 위한 하남 어린이날 축제’를 주제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행사로 추진된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에코백·텀블러 지참 및 대중교통 이용이 권고된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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