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해역 특성과 어종을 고려한 수산자원 산란 서식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태 기반(인공어초, 자연석)을 마련, 종자 방류 및 해조류 보식을 통해 대표 어종인 대문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수산자원 공급거점 구축 등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산란 서식장 조성 해역에 대한 적지 조사 결과, 국가 자원관리 정책과의 연계성, 연도별 산란·서식장 조성계획과 더불어 조성 효과 예측 및 사후관리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봉포, 거진, 대진 3곳이 오는 2025년까지 50억 원을 투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산란 서식장 사업을 통해 대문어 산란 서식장의 성공적 조성과 효율적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해양생태계 보전과 연안 대문어 자원 회복 효과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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