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직할세관은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입 집계 결과 평택세관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48억 5천만 달러, 수입은 18.9% 감소한 22억 7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7.4%), 영국(23.0%), 네덜란드(47.9%)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독일(52.6%), 프랑스(24.2%), 스웨덴(12.7%)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97.6%를 차지했고 화물자동차 2.2%, 트랙터 0.2%가 그 뒤를 이었다. 연료 구분별로는 전기 자동차가 총 수출액의 43.7%를 차지했고, 휘발유 차량 34.1%, 하이브리드 차량 13.7%, 경유 차량 8.5%가 그 뒤를 이었다.
승용차의 배기량별 수출실적을 보면 대형 자동차의 수출액이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55.8%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중형 자동차 16.4%, 경형 자동차 14.4%, 소형 자동차 13.3%가 그 뒤를 이었다.
1분기 주요국별 자동차 수입 실적을 보면 중국(350.2%), 이탈리아(328.0%) 등에서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독일(36.9%), 미국(27.4%), 영국(51.7%)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승용자동차가 총 수입액의 92.7%를 차지했고, 화물자동차 3.4%, 승합차 1.8%, 트랙터 1.2%, 특장차 0.9%가 그 뒤를 이었다. 연료 구분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총 수입액의 35.7%를 차지했고, 하이브리드 차량 32.4%, 전기자동차 25.0%, 경유 차량 6.9%가 그 뒤를 이었다.
승용차의 배기량별 수입 실적을 보면 중형자동차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액의 53.4%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대형 자동차 43.2%, 소형 자동차 3.4%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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