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조제 생산 기업과 중국 술 문화 전시관 방문
인천지역 중국방문단은 전날 산둥성 양구(陽谷) 화타이(華泰) 화공주식유한회사를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구화타이는 1994년에 창립된 가운데 고무보조제 생산, 판매에 전념하는 주식제 민영기업, 랴오청시 첫 민영상장기업, 수출외환창출 핵심기업, 성품질벤치마킹기업, 첫 번째 국가첨단기술기업, 제4차 국가급 '녹색공장'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내 유일한 국가급 연구센터인 ‘국가고무보조제공정기술연구센터’가 설치됐다”며 “200여 명의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전문과제팀, 발명특허 103개, 특유 기술이 100개 가까이 있고 중국이 국외 독점기술을 타파하고 제품품종이 가장 완비된 업계 선두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징양강(景陽岡)주도(酒道)관을 찾아 중국 술 문화를 살펴봤다. 징양강주도관은 2010년에 개방됐으며 현재 산둥성 박물관 목록에 등재됐다. 주도관은 모두 상·하 3층이고 건축면적은 2,000여 ㎡에 달한다.
특히 고전명작 ‘수호전’을 의탁으로 사료가 풍부하고 상세하며 역대의 진귀한 주기문물 2,8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도관 관계자는 “그림, 조각, 문물, 실물 및 음향, 전기, 광 등 각종 수단을 채택해 5000년의 술 문명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며 “주도관에 들어서면 천년의 ‘영웅주' 문화의 역사적 바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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