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형 행사 앞둔 김해와 교류 확대 기대
김해시는 김석기 부시장과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 등 김해시 대표단이 지난 9월 30일부터 1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무나카타시 이즈 미사코(伊豆 美沙子) 시장의 미아레축제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5월에는 김해시 초청으로 무나카타시 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이 김해시를 방문해 2023 가야문화축제에 참석하고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등 공공시설을 견학했다.
미아레축제는 항해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약 750년 전부터 내려오는 무나카타시의 대표적인 해양축제이다.
김해시 대표단은 일정 첫날 무나카타시청을 방문해 무나카타시장과 무나카타시의회 의장을 만나 교류협력 강화와 상호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음날 미아레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김해시 대표단의 무나카타시 미아레축제 참석은 2016년 이후 7년만으로 내년 김해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일본 무나카타시와는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1992년부터 무나카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로 31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 예술, 체육, 행정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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