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교실 수업은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는' 수직적 형태로 진행됨으로써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힘들었으나, 배움중심수업은 학생과 교사가 배움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배움중심수업'이란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로서 참여해 실제 삶 속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자발적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배움중심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력 강화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교육활동 중심 지원체제 구축의 4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 보장과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문해력 및 수해력 의무 연수를 실시함은 물론 시 단위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특히, 말이 살아있는 토의토론 교실문화를 만들고, 교육과정 속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통해 독서·토론·글쓰기 능력을 길러준다는 계획이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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