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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방학동 원당샘 공원에서 제7회 도봉한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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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방학동 원당샘 공원에서 제7회 도봉한글잔치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09.1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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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8일, 한글잔치 축하연, 세종매듭들 특별전으로 팡파르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세종대왕 즉위 600년, 훈민정음 반포 제572돌을 맞아 도봉문화원이 주최하고 도봉구와 서울시가 후원,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제7회 도봉한글잔치를 내달 9일 방학동 원당샘 공원에서 개최한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고 구민들의 소망을 담아 예쁜 한글로 쓰고 예술로 표현된  열기구 등을 간송 전형필 옛집과 정의공주묘 주변과 행사장 주변에 전시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10월 6일 토요일에는 ‘서울민속학회’와 함께 ‘한글창제의 숨은 공로자 정의공주’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며, 10월 8일 월요일에는 도봉문화원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도봉한글잔치 축하연과 김은영전승매듭연구회 주관으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특별 기획 ‘세종매듭들’전시회 개막식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10월 9일 한글날 주제공연은 도봉구 역사인물 정의공주 한글창제 이야기콘서트를 개최하고 전통인형극 ‘아기돼지삼형제’ 원초적집단 ‘이드’공연, 정의공주 나들이와 시민참여의 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유치부와 어린이 청소년 일반들이 글솜씨와 그림솜씨를 펼치는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개최하며,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체험’, ‘떡메치기’, ‘한글이 사람이다. 몸으로 쓰는 한글 사진콘테스트’, ‘전통놀이 마당’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봉문인협회, 미술협회, 서예문인화협회, 사진작가회 등 지역작가와의 만남행사와 예술인의 장도 마련된다.

한편 정의공주는 조선의 공주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 씨의 차녀로 문종의 누이동생이자 세조의 누나이지만 한글창제에 많은 공헌을 했으나 조선시대 여인이란 이유로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고 역사 속에 묻혀 있었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죽산 안 씨 대동보에 전해오고 있다. 도봉문화원은 세계적인 글자로 인정받는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봉의 역사인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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