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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 5명이 모이면 골목지기 강사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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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 5명이 모이면 골목지기 강사가 찾아갑니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5.2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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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습공동체 활성화 위한 ‘세로골목 사업’ 추진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충열)는 주민들의 소규모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내주부터 오는 9월까지 일명 ‘세로골목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로골목’이란 명칭은 위아래 세로로 오가는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를 예전의 정감 있는 골목길처럼 만들자는 취지에서 붙여졌다.

 

사업 내용을 보면 구민 5명 이상이 모여 구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돼 있는 50여 개 프로그램 가운데 희망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돼 최대 12회까지 강의한다. 강의는 무료, 필요한 경우에만 재료비를 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난 3~4월 자신의 지식, 재능, 노하우를 이웃에 나눌 주민 강사, 일명 ‘골목지기’를 50명 선발하고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성인학습자 이해, 교수법, 상담기법, 교안작성법, 스피킹, 매너, 강의시연 등의 내용으로 1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골목지기 강사들은 목공DIY, 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명화따라그리기, 초급부동산경매, 기초수화, 한국사, 공간정리수납, 홈카페핸드드립 등 자신이 맡은 강좌를 진행한다.

 

구 평생학습관은 물론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카페 등 자신들에게 편리한 마을 주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수강 희망 주민 모임의 대표는 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dm.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5∼9월 중 이메일(yenijeon@sdm.go.kr)이나 팩스(02-330-8624)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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