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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독사 막기 위한 ‘중장년층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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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고독사 막기 위한 ‘중장년층 1인가구 전수조사’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4.2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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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중․장년층 1인가구 전수조사’를 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만 50세부터 만 64세 이하 중․장년층 1인 가구 7997명(남 4772명, 여 3225명)을 대상으로 복지통장과 동협의체 위원, 동주민센터 우리동네주무관이 함께 대상 가구를 방문해 경제적 빈곤이나 실직 등 어려움에 처한 개별 상황을 파악해 적합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파악된 가구는 동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대상자 욕구를 바탕으로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공적급여와 연계하거나 민간 후원금품 및 타 복지기관 연계, 복합적인 위기가구의 경우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것이다.

 

또한 복지상담 및 복지자원 연계가 이뤄진 대상자는 행복e음, 생활복지 통합정보시스템 입력에서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이웃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 고독사 예방사업인 ‘알·맞·지(알아보고 살피는 맞춤형연계 지원)프로젝트’ 도 가동했다고 밝혔다.주민주도의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네상점을 거점으로 하는 희망등대 57곳을 운영하면서 이웃 간 서로를 살피는 희망등대지기 489명을 위촉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민간복지기관과 동협의체 공모사업을 통해 12개 기관에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재능기부 중장년층 틀니지원 사업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15개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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