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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3463명에 급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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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3463명에 급식지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7.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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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아동복지법상 18세 미만) 3463명에 하루에 1~3끼의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결식아동 급식예산 6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한부모 가족, 보호자 부재가구의 아동 등 법정지원 대상자 1935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466명, 교사·사회복지사·동 담당공무원·통·반장 등이 추천한 아동 62명 등이다.


 아동희망에 따라 아침이나 점심, 저녁밥을 지원키로 했다.


 성남시가 위탁한 도시락제조 업체가 각 집에 배달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통해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 끼 당 4500원 상당이며, 대상아동 학교별 방학일정에 맞춰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성남시는 결식우려가 있는데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추후 추천 또는 신청이 이뤄질 경우에도 추가로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락제조 업체와 지역아동센터 급식소가 5대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급식을 만드는지 여부와 위생상태 등을 수시 점검하게 된다.


 시 아동보육과 담당자는 “방학기간에 방치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이 밥을 못 먹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 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안전한 급식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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