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의 마중물이 될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가 오는 14일 기공식을 갖는다.
　주안2·4동 도시개발1구역 사업시행자인 미추홀구와 SMC피에프브이는 의료복합단지의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는 부지가 2만6168㎡ 규모로 지하 8층~지상 44층의 연면적 27만9145㎡의 초대형 주상복합건축물이다.
　주상복합건축물은 종합의료시설, 상업시설(판매 및 업무시설), 공동주택,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주안사거리에 위치한 의료복합단지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인접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원도심 재생사업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의료복합단지 착공은 침체돼 있는 원도심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합의료시설을 갖춘 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되면 미추홀구 주민들은 물론, 인천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