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광양시,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사업' 추진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6.1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가 정부 시책에 맞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했다.

 

광양시는 각종 정부시책을 바탕으로 저소득 층의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먼저 ‘희망키움통장Ⅰ과 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등 4개 사업에 대해 국도비 등 3억 2300만 원을 지원키로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수급자로 근로·사업소득 기준 중위소득 40%부터 60%이상인 가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토록 돼 있다.

 

이 과정에서 3년 이내 생계·의료수급가구에서 벗어날 경우 가구원수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월 소득 130만원인 3인 가구(소득 3년 유지 시)기준 1200만 원 상당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키로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 인정액 중위소득 50% 이하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줘 3년 만기시 정부지원금을 포함한 모두 7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1:1로 매칭해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평균소득 81만원인 경우 추가공제금 10만 원과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씩을 3년간 매칭해 만기 때 1440만 원을 수령케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금액은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토록 돼 있다.

 

이재윤 광양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능력을 높이고 자립기반을 조성해 보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가입 가능한 대상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