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오는 20일까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 동네 일촌' 5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명예복지공무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을 나누는 무보수·명예직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존 취약계층은 물론 최근 들어 증가하는 동반자살·가족해체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놓인 가구의 다양한 징후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복지시책 등을 안내하는 활동도 한다.
명예복지공무원은 복지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전기·수도·가스검침원, 집배원, 각종 사회봉사단체 회원 등 복지에 관심이 있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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