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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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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9.02.1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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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고흥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축 설계안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고흥군은 최근 군청 팔영산 홀에서 건축설계공모 평가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5개 업체가 현상공모에 참가해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만간척지 항공센터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106㎡ 규모로 국비 125억원을 포함하여 총 178억원(건축비 158억원)을 투입,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25실), 창업보육센터 및 기업지원시설, 드론체험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이성민 미래산업과장은 “오는 6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8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해 위탁운영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장은 “드론 지식산업센터는 무인기산업 생태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담당하여 드론기술과 지식창출의 혁신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드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여 지역발전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국 유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전국 최대 면적(직경 22km)의 ‘무인기 전용공역' 등 기존 항공 인프라를 활용한 드론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인 ‘드론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하고 ‘드론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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