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등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경북 영천시를 방문해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의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한국마사회에서는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1992억 원을 투입하는 1단계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결되면 사업비 1065억 원을 2단계로 투입하는 사업계획안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단계로 현행 레저세 감면 범위 내에서 확장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먼저 사업을 착수하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등을 통해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결될 경우 즉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당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 원안대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의 조기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6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한국마사회의 공유재산에 대한 영구시설물 축조 문제와 사업시행자 지정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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