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쌍천지하댐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추진 중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쌍천지하댐 설치와 관련해 관내 현황과 사례 분석 등을 검토해 기본 구상과 경제성 분석 등을 발표했다.
시는 주 취수원인 쌍천이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해 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 해마다 갈수기가 되면 급수난을 겪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상습가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80억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쌍천에 제2지하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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