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송영옥)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교통광장 부지와 길음동에 위치한 성북모범운전자회 봉사자 사무실 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청취안’과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2017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위한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길음역환승주차장 빌딩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있는 사회적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먼저 정릉동 교통광장 부지를 방문한 의원들은 성북구청 김영미 도시재생디자인과장으로부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교통광장 부지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릉동 교통광장 부지는 서경로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시계획 시설(교통광장) 목적이 상실됐고,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보상비가 막대해 실질적인 개설이 불가능한 시설로 도시계획시설 해제 검토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
또 예산안 계수조정을 앞두고 길음동에 위치한 성북모범운전자회 봉사자 사무실을 방문한 의원들은 교통행정과 이상수 과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성북모범운전자회 봉사자 사무실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성북구청 임장식 교통지도과장과 함께 길음역 환승주차장 빌딩을 방문해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있는 14개의 사회적 기업들을 둘러보며, 주차장 상가 임대료 세입 확충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길음역환승주차장 빌딩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있는 사회적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도시건설위원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한 내용과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등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운영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2017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