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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마친 이재명 "상대 후보들 협공?... 자연스로운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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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마친 이재명 "상대 후보들 협공?... 자연스로운 현상"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4.19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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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TV토론을 마친 후 상대후보들에 대해 “경쟁하는 입장에서 앞서는 사람을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어색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토론 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언론은 이번 TV토론을 전해철, 양기대 후보의 협공이라고 표현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 같이 답했다.
 “센 이미지에서 부드럽게 바뀌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 후보는 “지난 대선경선 때 제 경험 때문에 많이 배웠다”고 수긍했다.
 그는 “당시 제가 경쟁이라고 생각한 것이 상대는 상처로 느꼈다. 그래서 그 업보로 저에게 반감가진 분이 아직도 있다”고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TV토론에 대한 아쉬움으로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된다”며 “사람들은 경기도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을 가지는데 이번 토론에서는 (네거티브를)너무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험이 최고의 선생님이다. 손해 보는 게 낫지 네거티브에 일일이 반격하고 싸운들 실제로 도움 안된다”며 “제가 일일이 대응하지 않더라도 국민들이 현명하니까 실체를 다 봐주더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오는 18~20일 경기도거주 당원과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20일 1위 후보의 득표가 과반을 넘으면 결선 없이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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