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살려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계청소년문화의집은 정선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여량면과 임계면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언어지능, 논리수학지능,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자기성찰지능, 인간친화지능, 자연지능 등 8개 영역에 걸쳐 숨은 잠재력을 파악하게 된다.
문화의집에서는 다중지능검사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다중지능연구소 본사와 협약을 맺고 다중지능상담사 11명을 양성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 4일 임계중학교 학생들의 다중지능검사 및 학부모 상담을 시작으로 총 14회에 걸쳐 여량면과 임계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군은 이번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정확히 파악해 지능개발 및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선군 및 임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관내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지능들을 발견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중지능검사란 언어, 음악, 논리수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신체운동, 공간감각으로 나눠 강점과 약점을 측정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