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13일(월)신철원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혼 밥은 싫어! 같이먹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철원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30여명과 철원군 인재육성과 청소년교육담당,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 철원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혼 밥은 싫어! 같이 먹자”를 외치며 등원하는 전교생 600여명 에게 주먹밥을 나눠줬다.
특히, 올해 또래상담 캠페인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철원군청 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철원경찰서가 협력, 진행함으로 의미를 더했다.
혼 밥은 싫어 같이 먹자 캠페인은 학교 내 또래관계의 어려움으로 혼자 밥 먹는 친구들에게 또래상담자들이 다가가 친구 되어주기를 실천함으로 청소년의 어려움을 다른 또래가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에 대한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며 “교내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또래상담 혼 밥은 싫어 같이 먹자 캠페인은 앞으로 철원관내 중·고등학교 10곳, 3,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철원/지명복 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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