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전국 대학생 대상 제3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1차 접수를 오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제는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천안으로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선정됐다. 특히 올 3회째를 맞는 공모전으로 참여형 공공디자인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 예정인 사업을 디자인 대상지로 삼아 공모전으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요 사업에 반영한다.

공모전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 공간 부문은 미래형 청소년 수련관과 관련된 건축, 공원, 조경, 오픈스페이스 등의 공공 공간 디자인을 제안해야 한다. 공공 시설물 부문은 청소년 수련관과 안서동 문암로 일원 가로등, 펜스, 벤치 등의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cheonandesign@korea.kr)을 통해 신청 받으며 1차 작품을 선발해 입선작을 다음달 22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이 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2차 작품을 제출하면, 천안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작품에는 대상 1점 300만 원, 금상 2점 각 200만 원, 은상 2점 각 150만 원, 동상 4점 각 50만 원, 특선 10점 각 30만 원 등 수상금과 입선, 우수지도상, 공로상 등이 수여된다.
 

천안/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