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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에너지혁신도시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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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에너지혁신도시 프로젝트 추진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5.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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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추는 에너지혁신도시를 추진한다.

시는 향후 4년간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15일 밝혔다.

는 지난해 정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고도화사업에 선정, 올해 국비 등 110억원을 들여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블록체인(가상화폐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가상발전소와 개인 간 거래 비즈니스 등이 가능하도록 하여 새로운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추진하는 사업방향은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더 늘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존 가로등을 엘이디(LED) 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시는 태양광발전을 통하여 연간 2500MWH 전력이 생산되고 가로등 교체로 4500MWH의 전기를 아낄 수 있다면서 이는 2000세대의 1년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연 10억여원의 수익을 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3,100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로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동산면 주민들이 운영하는 2MW급 태양광발전소가 올해 준공되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으로 540개 주택에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며 서면 현암, 금산리 일원 주택의 에너지 공급 방식을 태양광, 지열 등으로 바꾸는 에너지자립마을은 매년 국비, 시 자체 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혁신도시 구축사업으로 창출되는 년간 10억여원의 자주 재원으로 에너지 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에너지화폐는 제로에너지 주택을 건축하거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단독, 공동주택에 연 단위로 가상화폐를 지급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것입니다.

신,개축 때 비용 부담이 큰 제로에너지주택 활성화 유도를 위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가맹점을 구축하여 식당, 마트 등에서 실제 현금과 같이 쓸 수 있고, 지방세, 주차료 등 공공요금도 납부 할 수 있는 지역화폐 기능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을 통하여 재원을 40억원대로 늘릴 방침이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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