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11개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6개 질환을 추가, 모두 11개 질환으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임산부 중 11종 해당 질환으로 입원 치료한 경우, 300만 원 범위 내에서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특식 등 제외)의 90%를 지원한다.
신청은 의사진단서, 입·퇴원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구비해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보건소 모자보건실(☎ 032-880-5455)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미추홀보건소장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및 난임부부 시술비에 대한 지원 확대로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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