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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림실태 공유 위한 '숲속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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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림실태 공유 위한 '숲속아카데미'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5.09.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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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은 북한의 산림황폐실태 및 사회상을 깊이 공유하기 위해 북부청·6개 관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주지방환경청 등 특강을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22일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숲속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북한에서도 산림 황폐화가 가장 심한 곳 중에 하나인 양강도 혜산시 출신의 새터민 방송인인 김은아씨를 초청, 무차별적인 벌목으로 인한 산림훼손 실정과 풀뿌리 등으로 연명하는 북한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달받는다.
 특히 숲속아카데미에는 지난 7월에 북부청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공직 생활 동안 푸른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북부청 전 직원이 북한 황폐산림 복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통일대비 산림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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