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림생태복원 기술의 발굴 확산을 위해 제14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복원 우수 사례지를 찾아 소개하고 산림복원 추진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내달 16일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 부문은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적용 사례지와 신기술 연구사례·아이디어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설계·시공, 조사·모니터링 유지·관리, 재료 등이다.
산림청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회복시키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증진하기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기술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2점 등 모두 5점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 공지, 입상한 아이디어·사례 등은 기술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산림생태복원사업 시 권장기술로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500만 원, 최우수는 산림청장상과 300만 원, 우수는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과 100만 원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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