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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 “적성 맞는 과목 수강…캠퍼스형 연합학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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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 “적성 맞는 과목 수강…캠퍼스형 연합학교 도입”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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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희 교육감 후보 캠프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22일 두 번째 공약으로 ‘진로·진학에 강한 고교 혁신’ 정책을 선보였다.
 우선, 학교를 넘나들며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는 캠퍼스형 연합 학교(가칭 행복고등학교)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행복고등학교는 권역별 고교 및 대학 등과 연계해 수학·과학·외국어 심화 과목, 생활교양 과목, 직업교육 과목을 다수 개설하고 특정 요일과 주말에는 다른 학교에 가서 희망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민 후보는 특성화고 혁신 공약에도 공을 쏟았다.


 우선 가창, 댄스, 연기 등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실용예술고와 쉐프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조리고등학교를 신설한다.
 더불어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한 소프트웨어, 3D그래픽 등의 미래산업학과와 미래농업, 동계스포츠, 레저·관광 등 지역산업 특성화학과를 신설하고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민 후보는 “이 분야만큼은 교육감 직속 고교혁신 추진단을 두어 직접 챙기겠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진로를 찾고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형 고교로 혁신해야 한다”고 정책 취지를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이 날 석가탄신일을 맞아 성문사, 구룡사 법회를 참석하는 한편, 오후에는 태백을 방문해 상가 인사 등의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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