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정지 환자 살린 사례 등 감사 글 연이어 올라와 훈훈
경기 성남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게 구급수혜를 받은 시민이 성남소방서 홈페이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들을 올려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남소방서에 지난달 15일 오후 4시48분쯤 경기 광주시 삼동의 한 음식점에서 “호흡정지가 왔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이근구, 이민우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 결과,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천천히 회복 중이라는 손모 씨는 긴박한 상황에 혼신의 힘을 다해 힘써주신 구급대원 분들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19일 오후 2시37분쯤 상대원동 한 아파트에서 “전신통증과 흉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정봉기, 박준현 구급대원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임을 확인하고, 빠른 처치와 병원이송으로 현재 환자는 시술을 잘 받고 회복단계에 있다고 구급대원들에 감사하며 칭찬의 글을 올렸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박준현 구급대원은 “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기억해주시고 감사의 글을 남겨주셔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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