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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이제 스마트폰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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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이제 스마트폰에서 확인하세요!”~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1.1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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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다운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확인 가능

-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지도로 표시해 시각화된 정보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들이 가까운 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

 

치를 확인해 유사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제공한다.

 

 

구는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GPS기반 어플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위치 163개소를 등록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리듬을 가져오게 하는 기기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평상시 사용법과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주민들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가 아이콘 모양으로 시각화되어 지도 위에 표시된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일상 속 가까이에 있지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동

 

 

심장충격기 위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연휴 또는 야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응급실 및 약국, 각종 응급처치 요령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활용도가 매우 높다.

 

구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강화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구청 및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초등학교 및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완료했다.

 

또 지난 9월, 서울시 주관 ‘제2회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등산길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신속하고 올바른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살리는 시나리오로 상황극을 연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는 누구나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악구보건지소(보라매동) 3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10세 이상 주민이며 매주 월‧수‧금 1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무료로 실시된다. 1회당 최대 3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 실습위주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평상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아둬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나와 내 이웃을 살리는 소중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독려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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