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분야 5개 지표로 3차에 걸쳐 심사... 저예산으로 공간 활용 극대화 호평 받아
- 민원인 편의 위해 좌식 필기대 설치, 창구별 안내도 제작, 외국인 상담 창구 운영 등
- 민원인 편의 위해 좌식 필기대 설치, 창구별 안내도 제작, 외국인 상담 창구 운영 등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민원실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에 뽑혔다.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행정안전부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복민원실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공간, 서비스 2개 분야 5개 지표로 이뤄졌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검증, 3차 최종심사로 평가가 진행됐다.
구는 저예산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작지만 효율적인 민원실 개편’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민원실 입구에 업무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창구별 안내도를 제작해 설치하고, 번호표 발권기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교체하는 등 민원실 디자인을 대폭 바꿨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북카페, 휴대전화 급속충전기·PC·팩스 등도 마련했다.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좌식 서류작성 필기대, 수유실, 외국인 전용 상담창구 등을 설치해 민원 서비스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고민한 결과가 큰 결실을 맺었다”며 “주민들이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더욱 더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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