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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9억 투입해 어르신일자리 3,564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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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9억 투입해 어르신일자리 3,564개 대폭 확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1.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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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64개 증가… 시니어보조교사지원사업, 수리‧수선 사업단 등 57개 사업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올해 어르신일자리를 3,564개로 대폭 확대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464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국‧시비 포함 총 109억 4300여만 원을 투입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4개 유형 57개 사업이다.   

구는 올해 돌봄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육시설에 어르신 보조교사를 파견하는 ‘시니어보조교사지원사업’으로 기존 공익활동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과 수당이 보장된다. 

또 어르신들의 소득증진 보장을 위해 시장형 사업 참여자를 지난해 284명에서 458명으로 확대했다. 영등포구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꽃할매네 주먹밥’을 비롯해 ‘이‧미용 사업단’, ‘수리‧수선 사업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독거어르신 안부확인서비스 ‘老-老케어’ ▲재활용 분리수거 안내 도우미 ‘은빛깔끔이’ ▲9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9학년 지킴이들’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 2,957명과 구인‧구직 관리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 129명 등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사업유형별로 상이하다. 근무조건은 공익형 기준 1일 3시간씩 월30시간 이상으로 월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기타 사업별 근무조건 및 급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영등포구 거주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만60~64세(차상위계층 우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을 완화했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영등포시니어클럽(☎833-7005),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068-5328), 신길종합사회복지관(☎831-2755) 등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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