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의회 고양석의장은 최근 정립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바둑대회에 참석해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리를 위해 애쓰며 바둑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김정희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희망과 열정을 잊지 않고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온 장애인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고 의장은 이날 “이번 바둑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함께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시간이자 친목의 장이 되어 여러분께 소속감을 가져다주고 사회활동 증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서울시 장애인 바둑대회는 참가를 희망하는 복지카드 소지 장애인 200여명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곻의장과 함께 바둑대회에 참석한 박순복·김미영·문경숙·이경호 의원 “바둑의 승패를 떠나 금번 대회가 장애인 여러분 서로가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류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장애인 관련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다각적인 장애인 복지증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