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19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상시 학업으로 자원봉사 활동이 쉽지 않은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변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구는 교육과 안전, 환경, 공동체,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에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분야의 경우 ‘신나는 학교, 행복한 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외교관과 함께하는 생생한 역사 문화 이야기, 사이버폭력 로그아웃 등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전 분야는 바른먹거리 교육, 빗물받이 청소 등 2개 프로그램, 환경 분야는 면생리대를 만들어보는 에코리더에 한발짝, 미세먼지와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맑은 공기를 위한 우리의 작은 노력 등 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동체 분야는 인사의 중요성을 다루는 ‘오늘도 안녕하세요’와 ‘생명나눔 생명잇기’ 등 2개 프로그램, 문화 분야는 김치 만들기, 창경궁에서 듣는 문화재 이야기 등 4개 프로그램, 복지 분야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