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역 언론 배제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21일 베아르시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8월 월례회의를 주최했다.
이 날 성동구의회 은복실 의원과 오천수 의원이 협의회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김병진 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방의정대상은 서울시 구의회 의원들이 펼친 우수한 의정활동을 발굴 전파해 의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정, 임기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 현안에 대한 충실한 견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품격있는 상이다.
이어 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이버의 지역 언론 배제 문제에 대해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문 낭독으로 월례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월례회의를 주최한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장은 “네이버에서 지역 소식을 배제해 지역민의 알 권리와 여론의 다양성, 민주적 의사 참여를 약화시켜 결국 지방자치까지 축소될 우려가 크다”며 “지역 언론 차별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