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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자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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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자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 감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1.1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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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자위가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올해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진근 의원은 직원건강검진 실시에 매년 1인당 20만 원이 지원됨에도 현재까지 약 35%의 직원만 건강검진을 실시한 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편성된 예산인 만큼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의 중앙 정부부처와의 인사교류 현황에 대해 “최근 3년간 인근 시도인 광주, 세종, 충남‧북 등 5개 시도의 중앙과 지방간 인사교류에 비해 대전시의 중앙과 인사교류율이 매우 낮음”을 질타하고 “대전시 조직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중앙과의 적극적인 인사교류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조성칠 의원은 지역업체 수주현황에 “외주업체의 경우 지역업체 수주현황과 비교하여 용역, 물품계약 수주 건수 대비 수주 금액이 매우 높아 금액이 높은 계약이 외주업체에 집중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법령상 3억 2천만원 이상은 전국 업체가 모두 입찰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현 제도는 지역업체에게 매우 불리한 제도임”을 지적 했다.

이에 “대전시에서 타시도 지자체와 협의하여 불합리한 법령을 개정하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대전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 경쟁입찰에서 낙찰율이 95%이상 수치를 기록한 입찰계약 건수가 상당히 많다”면서 “대전시 내부와 외부 업체간 담합의혹의 합리적 의심이 들게 만드는 수치다. 앞으로 시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혜련 위원장은 “자치행정국에서는 시․구간 협력과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주도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현장중심의 소통과 참여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주권시대 실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정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하고, 위원들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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