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완료후 상반기 착공…인프라·R&D·ICT융복합 연계 최첨단 산단 조성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사업인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국토부 산단계획(안)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올해 속히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 본격적인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일반산단이 아닌 분야별로 특화된 컨셉이 있는 산단으로 조성해 인프라(HW)와 R&D·ICT융복합(SW) 기능이 연계된 최첨단 산업단지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성공적인 국가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산단별 T/F팀을 구성·운영해 국내·외 앵커기업과 해외 연구기관 유치 활동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먼저 항공 국가산단 승인과 항공MRO 사업자 지정에 우선적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항공 국가산단은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진주와 사천에 각각 82만㎡(25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추가로 입주수요가 발생하면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 330만㎡(100만 평)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항공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항공ICT 융합클러스터 조성 및 시험평가 기반시설 구축,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지원, 미국 오클라호마 항공 MRO 전문 인력양성기관 유치, 항공산업 특화단지와 더불어 항공산업의 집적화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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