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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네시아 순방 공식 일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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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네시아 순방 공식 일정 마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18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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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과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강조… 믹타 회원국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와 협조 당부”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간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문 의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에 참석한 의회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현지시간 14일과 15일 우스만(Oesman)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밤방 수사트요(Bambang Soesatyo)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무스타파 쉔톱(Mustafa SENTOP) 터키 국회부의장을 각각 만나 한국과의 교류 확대,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특히 한국기업의 해외투자가 원활히 이뤄 질수 있도록 각국 의회정상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14일 인도네시아에 거주중인 한인동포 및 지상사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16일에는 제4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제1세션 회의를 주재하며 ‘포용적 경제성장 지원을 위한 혁신산업’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성장과 분배의 조화를 강조하는 ‘포용성장(inclusive growth)’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의장은 남북관계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냉전 잔재인 한반도가 서로 불신 반목 뒤로 하고 화해와 협력, 상생의 공고한 평화 체제로 바꿔나간다면 이는 믹타가 추구하는 국제 사회 평화 유지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일”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남북문제 뿐 아니라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핵심적인 북미 협상에도 영향 미칠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적극적 노력에 계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믹타 회원국들의 한반도 문제 협조를 구했고, 이에 참가국 대표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이번 순방에는 이수혁의원, 지상욱의원, 이기우 정무수석비서관, 윤창환 정책수석비서관, 이계성 국회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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